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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토마스 김래호님의 답글.

작성자
정운
작성일
2007.03.16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2088
내용
인연의 끈이라는 것이 놓고 싶다하여 그냥 놓아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의 글을 보면서 더 느껴집니다.
그리고 정말 인간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좁은 의미에서는 정말 '원행'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불교적인 입장으로 말하자면 또 다른 곳에 '불보살의 화현이 출현 하는것'이기 때문에
원행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막살았다'다는 표현은 삶의 방황이라 여겨져 그래도 딴 생각 하지 않고 종교를 선택하는 스스로 자신을 가다듬고 정화하고자 하는 당신의 정서와 예리함이 살아 있는 한 이 사바는 그래도 살만 합니다.
종교의 모양이 어떠하던 그 방편이 어떠하던 현실에서 있어 가장 궁극적인것은 나 자신의 '마음'관리 입니다

지향과 집착의 혼동속에서 무엇을 놓아버리고 가져야 하는지는 당신의 몫입니다.
부디 그 몫을 다 하길 바랍니다.
나에게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초대 해주어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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