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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법문을 들을때 예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0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559
내용
법회시에는 일정한 의식이 진행된다. 그런데 법사스님의 법문을 듣기 위하여 법회장에 왔으나 의식진행을 귀찮게 생각하여 소홀히 한다든지, 법문만 듣기 위해서 늦게 입장하였다가 법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른 의식에는 동참하지 않고 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설법을 위한 법회에서는 법사에게 법문을 부탁하는 의식이 있는데 이것을 청법이라고 한다. 전통의식 절차에 의하면 인례자가 청법게를 낭송하고 대중이 법사에게 법을 청하는 뜻으로 삼배를 올린다. 위없이 심히 깊은 부처님 법문, 대중이 목마르게 기다리오니, 엎드려 바라건대 법왕이시여, 널리 중생 위해 설해 주소서.

근대식 청법절차는 대중이 앞기 반주에 맞추어 청법가를 부름으로써 청법을 하고 있다. 법사가 등단하면 대중은 법사와 부처님을 향해서 기립한 채 합장하고 경건하게 노래를 부른다. 앉으면서 잡담을 한다든가 불필요하게 뒤를 돌아본다든가 소지품을 이리저리 옮기는 동작을 삼가해야 하고 앞과 옆의 줄이 맞는가를 살펴본 법문을 다음 정돈해서 앉는다. 들을 때에는 좌선 자세를 하고 허리를 곧게 편 다음 단정하게 앉아 있어야 한다. 손은 차수자세로 가볍게 마주잡은 다음 무릎 위에 올려 놓는데 법문의 내용을 필기하기 위해 필기도구를 잡고 글을 쓸 수도 있다.

설법을 듣는 도중에 졸음이 오는 것은 신체상의 문제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나 법문 듣는 것도 수행의 하나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나 법문 듣는 것도 수행의 하나이기 때문에 정진력으로 잠을 쫓도록 하여야 한다. 법사에게 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법사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강요하지 않는 자리에 참석하여 법문을 듣지 않고 잠을 잔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현대불교미디어센터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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