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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성자
정운
작성일
2013.09.0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91
내용

사는 곳에서

휴식이 그립다하여

떠나 보지만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

일중독 훈장이

쉼의 놀이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망설인다.

 

일은 구체적인

모양이 있어

성취욕에 잡힌다.

 

休는 모양이 없어

사람마다 休하는 방법이 다르다

똑 같은 놀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쉼이 되지만

무료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쉼이 아니고 일이다.

 

몸도 마음도

제대로 쉬는 것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쉬고 또 쉬어

쇠로 된 나무에 꽃을 피우는것이

(休去歇去,鐵木開花)

진정 休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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