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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기도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그리고
보시행은 기도에 왜 필요할까요?
기도에 대한 응답이 없거나 그 효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기도
하는 마음에는 정성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흔히 기도하는 분들이 범하기 쉬운 것 중
의 하나가 기도 중에 무엇이 나타나기를 바라거나 꿈에 무언가 보이기를 바라는 의도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은 바라는 마음을 낸 순간 그 의도에 딱 맞는 것을 만들어냅니다. 자신도 모
르게 그 어떤 것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다른 것과 결부시키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은 곧 영상으로 나타나
게 됩니다.. 사례를 들어보면 오행생식이란 말을 들어보신 분이 있을 것입니다. 음식을 오행에 맞추어서
생식하는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어느 목사님이 찾아와서 본인은 기도만 드리면 예수님과 여러 성인이 나
타난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며칠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기도를 했느냐를 물
었습니다. 목사님은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여
러 날 동안 기도를 드리면 본인이 의도하는 그 어떤 사람도 다 나타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을 찾으
면 부처님, 관세음보살을 찾으면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형상으로 무언가 보이고 들리는
것은 모두 자신이 만들어 보고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강경에서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
能見如來’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바라거나 무언가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기도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
습니다. 아무것도 바라는 마음 없이 순수하게 기도해야 기도의 성취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도를
할 때 기도드리는 순간순간 기도를 하고 있다는 알아차림을 하는 자각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 알아차림이
미리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보시행을 겸해야 기도의 성취가 이루어집니다. 보시행이
란 곧 남을 도와주는 것으로 무소유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는 음덕을 쌓는 것으로 음덕이란 남몰
래 선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와 나의 관계를 소통시키며 기도하는 자와 기도받는자의 감응을 일으키
는 것입니다.
기도드리는 마음은 무소유이며 순수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0여년이 넘은 이야기입니다. 대구 서야동에 대성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 관음전에 아침저녁으로 지극
정성으로 기도드리는 분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암 선고를 받았는데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음보살님께 매달려보자는 심정으로 일념으로 관음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두 부부가 손을 잡고 길을 가는데 저 앞에서 누덕누덕 기워 입은
승복차림의 스님이 오시더니 ‘보살님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보시를 하시지요’ 며 지나가시더라는 것입
니다. 이 불자는 주머니에 100원짜리 동전만 서너 개 있어 이걸 어떻게 스님께 드릴 수 있냐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다가 그래도--- 하는 마음에 그 동전을 스님께 보시를 했답니다. 그때 스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 보살님의 심정을 잘 압니다. 하고는 약방문을 일러 줄 터이니 받아 적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방문
을 받고 꿈에서 깨었는데 부부가 동시에 그 꿈을 꾼 것입니다. 부부는 신기해 하며 그 약을 지어먹었는데
암이 완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기도의 효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꿈속의 스님은 다름 아닌 관세음보살님의 화현입니다. 관세음
보살님은 삼십이응신으로 나투신다고 했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스님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이
분은 기도를 할 때 미리 나타나기를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정성을 드린 것뿐입니다. 누구든지 위급
할 때는 마음이 순수해지니까요. 그리고 적은 액수이지만 꿈속에서 동전을 보시함으로써 음덕을 쌓은 것
이며 그 음덕의 힘에 의해 관세음보살님과 소통이 생기고 감응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한 공덕을 일체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향하지 않으면 ‘내가 기도 성취
를 했다’든지 ‘기도만이 최고라든지’ 하는 자만과 아집에 빠집니다. 이것이 연기緣起의 이치입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선인선과 악인악과( 善因善果 惡因惡果)의 인과법칙을 잘 알고 믿고 있
으면 기도의 효험과 관련하여 미혹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로 되지 않는 것 하나만 말씀 드
리겠습니다. 그것은 삶과 죽음으로부터 해탈하게 해달라거나 부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천만년
흘러도 불가능합니다. 이는 기도의 영역을 벗어난 것입니다. 기도는 신앙심에서 오는 것이며 생사문제는
불생불멸의 불성을 믿는 신심에서 촉발되는 수행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효험을 수행의 결과로 보거나 그 성취가 삶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기도
는 수행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수행 중에 마구니의 장난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으려면 불보살님께 기도
하여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보시행은 기도에 왜 필요할까요?
기도에 대한 응답이 없거나 그 효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기도
하는 마음에는 정성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흔히 기도하는 분들이 범하기 쉬운 것 중
의 하나가 기도 중에 무엇이 나타나기를 바라거나 꿈에 무언가 보이기를 바라는 의도로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은 바라는 마음을 낸 순간 그 의도에 딱 맞는 것을 만들어냅니다. 자신도 모
르게 그 어떤 것에 의미를 부여하거나 다른 것과 결부시키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은 곧 영상으로 나타나
게 됩니다.. 사례를 들어보면 오행생식이란 말을 들어보신 분이 있을 것입니다. 음식을 오행에 맞추어서
생식하는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어느 목사님이 찾아와서 본인은 기도만 드리면 예수님과 여러 성인이 나
타난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할아버지는 며칠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기도를 했느냐를 물
었습니다. 목사님은 깜짝 놀라면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여
러 날 동안 기도를 드리면 본인이 의도하는 그 어떤 사람도 다 나타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부처님을 찾으
면 부처님, 관세음보살을 찾으면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형상으로 무언가 보이고 들리는
것은 모두 자신이 만들어 보고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강경에서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
能見如來’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바라거나 무언가 보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기도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
습니다. 아무것도 바라는 마음 없이 순수하게 기도해야 기도의 성취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도를
할 때 기도드리는 순간순간 기도를 하고 있다는 알아차림을 하는 자각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 알아차림이
미리 바라는 마음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그리고 보시행을 겸해야 기도의 성취가 이루어집니다. 보시행이
란 곧 남을 도와주는 것으로 무소유의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는 음덕을 쌓는 것으로 음덕이란 남몰
래 선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와 나의 관계를 소통시키며 기도하는 자와 기도받는자의 감응을 일으키
는 것입니다.
기도드리는 마음은 무소유이며 순수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0여년이 넘은 이야기입니다. 대구 서야동에 대성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그 관음전에 아침저녁으로 지극
정성으로 기도드리는 분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암 선고를 받았는데 3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관음보살님께 매달려보자는 심정으로 일념으로 관음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두 부부가 손을 잡고 길을 가는데 저 앞에서 누덕누덕 기워 입은
승복차림의 스님이 오시더니 ‘보살님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보시를 하시지요’ 며 지나가시더라는 것입
니다. 이 불자는 주머니에 100원짜리 동전만 서너 개 있어 이걸 어떻게 스님께 드릴 수 있냐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다가 그래도--- 하는 마음에 그 동전을 스님께 보시를 했답니다. 그때 스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 보살님의 심정을 잘 압니다. 하고는 약방문을 일러 줄 터이니 받아 적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약방문
을 받고 꿈에서 깨었는데 부부가 동시에 그 꿈을 꾼 것입니다. 부부는 신기해 하며 그 약을 지어먹었는데
암이 완치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의 기도의 효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꿈속의 스님은 다름 아닌 관세음보살님의 화현입니다. 관세음
보살님은 삼십이응신으로 나투신다고 했습니다. 관세음보살님께서 스님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지요. 이
분은 기도를 할 때 미리 나타나기를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정성을 드린 것뿐입니다. 누구든지 위급
할 때는 마음이 순수해지니까요. 그리고 적은 액수이지만 꿈속에서 동전을 보시함으로써 음덕을 쌓은 것
이며 그 음덕의 힘에 의해 관세음보살님과 소통이 생기고 감응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한 공덕을 일체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향하지 않으면 ‘내가 기도 성취
를 했다’든지 ‘기도만이 최고라든지’ 하는 자만과 아집에 빠집니다. 이것이 연기緣起의 이치입니다.
또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선인선과 악인악과( 善因善果 惡因惡果)의 인과법칙을 잘 알고 믿고 있
으면 기도의 효험과 관련하여 미혹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로 되지 않는 것 하나만 말씀 드
리겠습니다. 그것은 삶과 죽음으로부터 해탈하게 해달라거나 부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천만년
흘러도 불가능합니다. 이는 기도의 영역을 벗어난 것입니다. 기도는 신앙심에서 오는 것이며 생사문제는
불생불멸의 불성을 믿는 신심에서 촉발되는 수행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효험을 수행의 결과로 보거나 그 성취가 삶의 전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기도
는 수행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수행 중에 마구니의 장난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으려면 불보살님께 기도
하여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기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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