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전문가 정운스님, 국민훈장 영예-BBS 기사 발췌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3일 천안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막식에서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장 정운스님이 청소년 보호와 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인 목련장을 수상한다. 

정운스님은 1995년 지역사회의 청소년 사업의 씨앗이 되는 청소년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보령지부(현, 보령시한국청소년연합회) 설치를 기점으로 보령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개소하여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소년 건전 육성 사업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8년간 1998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당시 국무총리 산하로부터 지정받아 단장으로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왔으며, 1998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05년 청소년문화의집, 201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시로부터 위탁받아 청소년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민간 및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청소년 역량개발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 등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혼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국민훈장에 앞서 일찍이 청소년의 육성 유공을 높이 평가받아 2012년도에는 대통령 표창을 2016년도에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특히, 그 후로도 청소년에 대한 변함없는 애착으로 2023년도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증축을 통하여 위기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고민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의 복지 지원도 확대되었다.

이처럼 일일이 열거하기 부족할 만큼, 정운스님은 청소년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으로 보령시 청소년 사업 정착 및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정운스님은 “앞으로도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보령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이 다할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수상의 영예를 그간 옆에서 애써온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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