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내용
고타마 싯다르타 태자는 태어나서
일곱 발자국을 걸으면서
"하늘 위와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며,
온 세상이 고통에 쌓여 있으니,
내가 이를 편안케 하리라"고 외쳤다.
여기서 일곱 발자국을 걸은 것은 여섯 가지
[천, 인간, 아수라, 축생, 아귀, 지옥]의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크게 한 발 더 건너뛰었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겨 있다.
또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외침은
신에 의지하거나 물질에 의지하는
의타심이 아니라
인간의 고귀함, 인간 자존성에 대한 외침이요,
천하를 홀로 당당하게 걸어가는
인간의 본모습에 대한 확신에 찬 외침이다.
이러한 의미를 되살려
오늘날에도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자그마한 탄생불에 관불의식을 한다.
이는 석가모니 탄생 시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몸에 향탕수를 부었다는 데서 유래하지만,
그 진정한 의미는 탄생불에 물을 부으면서
인간의 존귀한 가치를 인식하고
그 가치를 어떻게 실현하느냐를 스스로 되새기는 데 있다.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불상의 마음, 불교사전』
위와 같이 세원사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이 되면
꽃으로 장엄된 부처님의 정수리에
향탕수를 붓는 관불의식을 합니다.
관불의식과 법당 장엄에 사용되는 꽃은
주지스님이신 정운스님께서
이른 새벽 양재꽃시장에서 직접 선택해
부처님을 향한 향심과,
불자님들의 행복과, 안녕, 복덕과 지혜가
두루 원만하기를 발원하며,
법당 가득 부처님께 꽃공양을 올리십니다.
또한 부처님 오신날 불자님들이 세원사에서
법회의식, 점심공양, 문화체험 등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부호 거사님이 방역을 함께해주셨습니다.
부처님 오신날 세원사에서 많은 불자님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준비되어 가고 있습니다.
봉축법회 모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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