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내용
부처님 오신날인 음력 4월 8일에는 연등을 밝히고 법회의식을 봉행합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등불을 켜는 것은 우리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고,
따뜻한 마음이 불빛처럼 퍼져나가 온 세상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충만토록 하는 것입니다.
세원사에서는 일 년에 한번씩 새로운 연등을 만들어 등불을 켜는데요, 스님과 보살님들의 신심과 정진, 정성이 한가득 들어갑니다.
위처럼 장엄한 연등이 완성되려면 많은 분들의 마음이 함께 하는데요,
선생님들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친구들이 연잎을 뜯어주고 돌아가면, 주변을 정리하고...
연등 철사를 따뜻한 물에 담궈 긁고,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깨끗하게 닦아진 연등 철사에 한 장... 한 장... 기도하는 마음으로 속지를 정성스럽게 붙여주는데요.
속지가 마르고 나면 그 위에 한 잎... 한 잎...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연꽃잎을 붙여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등은 법당으로 올라가 일년동안 많은 이들의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복덕과 지혜가 두루 갖추어져 행하는 일마다 광명을 놓는 역할을 합니다.
세원사 연등은 종이, 밀가루풀, 붓, 수건 등을 사용해 등을 만들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연등불사를 위해 함께 해 주시는 경전회, 세원사 신도회, 선생님,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공덕이 무량하기를 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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