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내용
4. 차의 효능
예부터 차를 즐긴 다인들은 곧잘 차의 효능을
'덕(德)'이라는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화자에 따라 차의 삼덕(三德)이니, 구덕(九德)이니,
혹은 십덕(十德)이니 하고 얘기하였지요.
그 중 보아둘 만한 몇가지를 들어봅니다.
먼저 중국 당나라 말기의 유정량(劉貞亮)은 십덕을 말합니다.
以茶散鬱氣(차는 우울한 기분을 흐트려뜨린다),
以茶覺睡氣(차는 졸음을 깨게 한다),
以茶養生氣(차는 기력을 양생한다),
以茶除病氣(차는 병을 제거한다),
以茶利禮(차는 예절에 이롭다),
以茶表敬(차는 경의를 표한다),
以茶賞味(차는 맛을 칭찬한다),
以茶修身(차는 몸을 닦는다),
以茶雅心(차는 마음을 바르게 한다),
以茶行道(차는 도를 행하게 한다).
다음, 일본의 야마모도(山本幹二)는 주로
차의 약리적인 효능 12가지를 열거합니다.
글 생각을 도움, 번민을 물리침, 시흥을 돋움, 이야기를 맑힘,
마음을 안정시킴, 체한 것을 삭힘, 진액을 만듬, 적적함을 깨뜨림,
술독을 깨뜨림, 뇌의 힘을 강화시킴, 상한 위장을 깨끗이 함, 수명을 연장시킴.
묘우에(明惠上人)는 다음과 같이 열가지 덕을 얘기했습니다.
諸天加護(여러 천신들이 보호한다),
父母孝養 (부모님을 효로써 봉양한다),
惡魔降伏(사악한 기운을 항복시킨다),
睡眠自除(잠을 저절로 쫓는다),
五臟調和(오장이 조화된다),
無病息災(병이 없어지고 재앙이 그친다),
朋友和合(친구와 화합한다),
正心修身(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닦는다),
煩惱消滅(번뇌가 사라진다),
臨終不亂(죽음에 이르러 어지럽지 않다).
응송 박영희 스님은 차의 구덕(九德)을 말하고 있지요.
그 아홉가지 덕이란
利腦(머리를 좋게 하고),
明耳(귀를 밝게 하고),
明眼(눈을 밝게 하고),
口味助長(입맛을 도와주고),
解勞(고달픔을 풀어주고),
醒酒(술을 깨게 하고),
少眠(잠을 적게 하고),
止渴(갈증을 풀어 주고),
防寒破暑(추위와 더위를 이긴다)를 말합니다.
이능화 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는 풀의 어질고도 성스러운 것이다. 곧 선(禪)이다.
깊은 도와 맑고 화창한 덕이 있기 때문이다."
허준 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이렇게 적혀있지요.
"차는 성품이 약간 차다.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기(氣)를 내리고, 오래 뱃속에 쌓인 음식을 소화시킨다.
머리를 맑게 하고 소변을 통하게 하며, 당뇨병을 그치게 한다."
차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을 한 육우(陸羽)라는 중국인은,
"차의 효용은 맛이 매우 차가우므로
행실이 바르고 검소한 덕이 있는 사람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열이 나고 갈증이 나거나, 번민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껄끄럽거나, 팔다리가 번거롭거나, 마디마디가 잘 펴지지 않을 때
너댓잔만 마시면 효험이 있다." 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성분이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요?
우선, 차의 성분은 품종, 재배지, 채취시기 등에 의해 좌우됩니다.
품질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는
잎에 들어있는 전질소 함량을 꼽을 수 있지요.
봄철에 먼저 따는 어린 잎일수록
질소 함량이 많은 까닭에 품질이 우수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성분을 살펴보지요.
먼저 다소(茶素)라고도 하는 카페인을 들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사실 커피보다 더 많은 함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커피와는 약간 다릅니다.
녹차의 카페인이 결합형인데 비해 커피의 카페인은 유리결정형이죠.
카페인의 약리작용으로는,
'대뇌 중추신경계에 흥분작용을 나타내고 사고능력을 증진시킨다'는 것,
따라서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잠을 깨고 심장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이뇨작용을 촉진하는데다 두통을 고치는 외에 술을 깨게도 하지만,
많이 마시면 불면, 혈관 협소 등과 같은 해로움이 따릅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신 후엔 입안이 개운치 않다는 점도 단점이지요.
녹차에는 카페인과 동시에
카페인의 흥분작용을 억제하는 테아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머리가 상쾌해지고 입안에 단침이 돌며, 신경이 가라않는 등
오히려 진정작용을 하게 되요.
입안도 개운해지지요(이것은 충치를 억제하는 프라보노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또 약간 떫은 맛을 내는 탄닌[폴리페놀] 때문이기도 해요.
폴리페놀은 차잎 중에서 카페인과 함께 전체 가용 성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차의 맛, 색, 향 등에 큰 영향을 주는 성분입니다).
테아닌은 녹차의 주된 아미노산으로 달고 감칠맛을 냅니다.
차잎 중의 카페인은 폴리페놀과 쉽게 결합해 크림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낮은 온도에서는 불용성으로 유지되므로 잘 녹지 않아서
커피와 달리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그외 차의 함유성분으로 인한 여러가지 몸에 좋은 효과들이 있지만,
그 중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항산화작용을 들 수 있습니다.
녹차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과 익힌 음식을 주로 하는 사람일수록
몸이 산성에 가깝습니다.
녹차를 많이 마시면 이런 산성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지요.
항산화작용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는 대표적으로 인삼이 있는데요
(무에도 있어요, 무 100개를 먹으면 인삼 하나를,
인삼 100개를 먹으면 산삼 하나를 먹은 것과 같다는
믿거나말거나 싶은 신약처방 얘기가 있습니다),
그 성분이 녹차에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녹차는 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암작용을 합니다.
그 밖에 녹차는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불소, 칼륨, 마그네슘,
철, 망간, 엽록소, 아스파라긴 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녹차의 여러 효능을 간단히 살펴본다면,
- 충치예방과 구취제거 및 탈취 작용
- 항염, 세균발육 억제
- 혈액순환 촉진, 빈혈 치료에 도움
- 간기능 보호
- 귀·눈의 기능 증진, 목에 관련한 질병 방지
- 감기(해열, 진통, 진정) 예방, 편두통 다스림
- 성인병(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예방
- 원자병 예방
- 생선회나 육류 또는 여행지 음식에 대한 식중독, 배탈 예방
- 면역결핍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 콜레스테롤 저하 및 알러지 억제
-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암 방지
- 뛰어난 지방 분해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
- 피부를 곱고 희게하여 피부미용에 효과
- 여드름, 기미, 주근깨를 없앰
- 습진 등의 피부병과 무좀치료
- 중금속 / 니코틴 / 농약 / 환경오염물질 / 알콜의 해독
- 신체의 노페물과 독소 배출
- 소화 촉진, 식욕 증진, 뱃속 가스 배출, 위산과다 방지
- 신진대사 활성화, 장 활동 촉진으로 설사나 변비를 없앰
- 식생활의 균형 회복
- 임신 중 입덧을 없애줌
- 피로회복,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 화상, 타박상, 종기, 풀독이나 해충독에 대해 지혈, 진통, 소염, 소독, 제독, 해독
등등 간단히 요약한 것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
이것은 그 동안 과학적 연구분석과 임상실험을 거친 결과
밝혀지고 확인된 사실들입니다.
특히 최근의 '제5회 국제녹차심포지엄'에 발표된
<다이옥신에 노출된 성숙 쥐의 생식장기와
정자운동 능력 및 정자 수에 미치는 녹차의 효과>에 따르면,
지방친화적 물질로 축적되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중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다이옥신에 대해서도
녹차는 그 천적이라 할 만큼 탁월한 방어와 치유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녹차가 무슨 만병통치약 쯤 되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마시지는 마세요.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차를 마시는 데에도 병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취(聚)라고 표현하는데,
빈 속에 차를 자주 마시거나 갑자기 진한 차를 지나치게 마시게 되면
마음이 당황스러워지고 머리가 희미해지며 사지에 힘이 풀리면서
위가 아프고 배가 고파오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지요.
이는 술에 취한 것처럼 그 증상을 뚜렷이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기도 합니다.
혹 차 마시는 습관이 잘못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사탕이나 채소, 과일을 섭취하면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사상의학상 냉(冷)한 체질은 조금씩만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차 마시는 데 있어서 몇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말씀드리면요.
아이에게는 싱겁게 적은 양을 주고,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되도록 묽게 해서 마시고,
더위를 식힐 때 이외엔 너무 차게(섭씨 3도 이하) 마시지 말고,
빈 속에 진한 차를 여러 잔 마시는 걸 피하고,
빈혈증 치료를 위해 증혈제를 먹을 때와
한약제인 비자와 위령선, 토복령을 복용중일 때는 마시는 걸 중지하고,
임산부·위궤양병·동맥경화·고혈압 환자· 불면·발열의 경우는
되도록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효과들이 당장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는 건 아니지요.
그러니 녹차 마시기를 생활화하는 게 몸에도 마음에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부터 차를 즐긴 다인들은 곧잘 차의 효능을
'덕(德)'이라는 말로 표현하였습니다.
화자에 따라 차의 삼덕(三德)이니, 구덕(九德)이니,
혹은 십덕(十德)이니 하고 얘기하였지요.
그 중 보아둘 만한 몇가지를 들어봅니다.
먼저 중국 당나라 말기의 유정량(劉貞亮)은 십덕을 말합니다.
以茶散鬱氣(차는 우울한 기분을 흐트려뜨린다),
以茶覺睡氣(차는 졸음을 깨게 한다),
以茶養生氣(차는 기력을 양생한다),
以茶除病氣(차는 병을 제거한다),
以茶利禮(차는 예절에 이롭다),
以茶表敬(차는 경의를 표한다),
以茶賞味(차는 맛을 칭찬한다),
以茶修身(차는 몸을 닦는다),
以茶雅心(차는 마음을 바르게 한다),
以茶行道(차는 도를 행하게 한다).
다음, 일본의 야마모도(山本幹二)는 주로
차의 약리적인 효능 12가지를 열거합니다.
글 생각을 도움, 번민을 물리침, 시흥을 돋움, 이야기를 맑힘,
마음을 안정시킴, 체한 것을 삭힘, 진액을 만듬, 적적함을 깨뜨림,
술독을 깨뜨림, 뇌의 힘을 강화시킴, 상한 위장을 깨끗이 함, 수명을 연장시킴.
묘우에(明惠上人)는 다음과 같이 열가지 덕을 얘기했습니다.
諸天加護(여러 천신들이 보호한다),
父母孝養 (부모님을 효로써 봉양한다),
惡魔降伏(사악한 기운을 항복시킨다),
睡眠自除(잠을 저절로 쫓는다),
五臟調和(오장이 조화된다),
無病息災(병이 없어지고 재앙이 그친다),
朋友和合(친구와 화합한다),
正心修身(마음을 바르게 하고 몸을 닦는다),
煩惱消滅(번뇌가 사라진다),
臨終不亂(죽음에 이르러 어지럽지 않다).
응송 박영희 스님은 차의 구덕(九德)을 말하고 있지요.
그 아홉가지 덕이란
利腦(머리를 좋게 하고),
明耳(귀를 밝게 하고),
明眼(눈을 밝게 하고),
口味助長(입맛을 도와주고),
解勞(고달픔을 풀어주고),
醒酒(술을 깨게 하고),
少眠(잠을 적게 하고),
止渴(갈증을 풀어 주고),
防寒破暑(추위와 더위를 이긴다)를 말합니다.
이능화 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차는 풀의 어질고도 성스러운 것이다. 곧 선(禪)이다.
깊은 도와 맑고 화창한 덕이 있기 때문이다."
허준 님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이렇게 적혀있지요.
"차는 성품이 약간 차다. 맛은 달고 쓰며, 독이 없다.
기(氣)를 내리고, 오래 뱃속에 쌓인 음식을 소화시킨다.
머리를 맑게 하고 소변을 통하게 하며, 당뇨병을 그치게 한다."
차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을 한 육우(陸羽)라는 중국인은,
"차의 효용은 맛이 매우 차가우므로
행실이 바르고 검소한 덕이 있는 사람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열이 나고 갈증이 나거나, 번민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눈이 껄끄럽거나, 팔다리가 번거롭거나, 마디마디가 잘 펴지지 않을 때
너댓잔만 마시면 효험이 있다." 고 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무슨 성분이 이렇게 만드는 것일까요?
우선, 차의 성분은 품종, 재배지, 채취시기 등에 의해 좌우됩니다.
품질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기준으로는
잎에 들어있는 전질소 함량을 꼽을 수 있지요.
봄철에 먼저 따는 어린 잎일수록
질소 함량이 많은 까닭에 품질이 우수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성분을 살펴보지요.
먼저 다소(茶素)라고도 하는 카페인을 들 수 있습니다.
녹차에는 사실 커피보다 더 많은 함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녹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커피와는 약간 다릅니다.
녹차의 카페인이 결합형인데 비해 커피의 카페인은 유리결정형이죠.
카페인의 약리작용으로는,
'대뇌 중추신경계에 흥분작용을 나타내고 사고능력을 증진시킨다'는 것,
따라서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잠을 깨고 심장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이뇨작용을 촉진하는데다 두통을 고치는 외에 술을 깨게도 하지만,
많이 마시면 불면, 혈관 협소 등과 같은 해로움이 따릅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신 후엔 입안이 개운치 않다는 점도 단점이지요.
녹차에는 카페인과 동시에
카페인의 흥분작용을 억제하는 테아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머리가 상쾌해지고 입안에 단침이 돌며, 신경이 가라않는 등
오히려 진정작용을 하게 되요.
입안도 개운해지지요(이것은 충치를 억제하는 프라보노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또 약간 떫은 맛을 내는 탄닌[폴리페놀] 때문이기도 해요.
폴리페놀은 차잎 중에서 카페인과 함께 전체 가용 성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차의 맛, 색, 향 등에 큰 영향을 주는 성분입니다).
테아닌은 녹차의 주된 아미노산으로 달고 감칠맛을 냅니다.
차잎 중의 카페인은 폴리페놀과 쉽게 결합해 크림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낮은 온도에서는 불용성으로 유지되므로 잘 녹지 않아서
커피와 달리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답니다.
그외 차의 함유성분으로 인한 여러가지 몸에 좋은 효과들이 있지만,
그 중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면, 항산화작용을 들 수 있습니다.
녹차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과 익힌 음식을 주로 하는 사람일수록
몸이 산성에 가깝습니다.
녹차를 많이 마시면 이런 산성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지요.
항산화작용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는 대표적으로 인삼이 있는데요
(무에도 있어요, 무 100개를 먹으면 인삼 하나를,
인삼 100개를 먹으면 산삼 하나를 먹은 것과 같다는
믿거나말거나 싶은 신약처방 얘기가 있습니다),
그 성분이 녹차에 들어있다는 말입니다.
때문에 녹차는 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암작용을 합니다.
그 밖에 녹차는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 불소, 칼륨, 마그네슘,
철, 망간, 엽록소, 아스파라긴 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녹차의 여러 효능을 간단히 살펴본다면,
- 충치예방과 구취제거 및 탈취 작용
- 항염, 세균발육 억제
- 혈액순환 촉진, 빈혈 치료에 도움
- 간기능 보호
- 귀·눈의 기능 증진, 목에 관련한 질병 방지
- 감기(해열, 진통, 진정) 예방, 편두통 다스림
- 성인병(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 예방
- 원자병 예방
- 생선회나 육류 또는 여행지 음식에 대한 식중독, 배탈 예방
- 면역결핍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 콜레스테롤 저하 및 알러지 억제
-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암 방지
- 뛰어난 지방 분해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
- 피부를 곱고 희게하여 피부미용에 효과
- 여드름, 기미, 주근깨를 없앰
- 습진 등의 피부병과 무좀치료
- 중금속 / 니코틴 / 농약 / 환경오염물질 / 알콜의 해독
- 신체의 노페물과 독소 배출
- 소화 촉진, 식욕 증진, 뱃속 가스 배출, 위산과다 방지
- 신진대사 활성화, 장 활동 촉진으로 설사나 변비를 없앰
- 식생활의 균형 회복
- 임신 중 입덧을 없애줌
- 피로회복,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 화상, 타박상, 종기, 풀독이나 해충독에 대해 지혈, 진통, 소염, 소독, 제독, 해독
등등 간단히 요약한 것만 해도 이 정도입니다.
이것은 그 동안 과학적 연구분석과 임상실험을 거친 결과
밝혀지고 확인된 사실들입니다.
특히 최근의 '제5회 국제녹차심포지엄'에 발표된
<다이옥신에 노출된 성숙 쥐의 생식장기와
정자운동 능력 및 정자 수에 미치는 녹차의 효과>에 따르면,
지방친화적 물질로 축적되는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중
가장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진 다이옥신에 대해서도
녹차는 그 천적이라 할 만큼 탁월한 방어와 치유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녹차가 무슨 만병통치약 쯤 되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마시지는 마세요.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차를 마시는 데에도 병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취(聚)라고 표현하는데,
빈 속에 차를 자주 마시거나 갑자기 진한 차를 지나치게 마시게 되면
마음이 당황스러워지고 머리가 희미해지며 사지에 힘이 풀리면서
위가 아프고 배가 고파오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지요.
이는 술에 취한 것처럼 그 증상을 뚜렷이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기도 합니다.
혹 차 마시는 습관이 잘못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사탕이나 채소, 과일을 섭취하면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사상의학상 냉(冷)한 체질은 조금씩만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차 마시는 데 있어서 몇가지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말씀드리면요.
아이에게는 싱겁게 적은 양을 주고,
많이 마시게 되는 경우에는 되도록 묽게 해서 마시고,
더위를 식힐 때 이외엔 너무 차게(섭씨 3도 이하) 마시지 말고,
빈 속에 진한 차를 여러 잔 마시는 걸 피하고,
빈혈증 치료를 위해 증혈제를 먹을 때와
한약제인 비자와 위령선, 토복령을 복용중일 때는 마시는 걸 중지하고,
임산부·위궤양병·동맥경화·고혈압 환자· 불면·발열의 경우는
되도록 삼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효과들이 당장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는 건 아니지요.
그러니 녹차 마시기를 생활화하는 게 몸에도 마음에도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